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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충(바오로),권상연(야고보)

  • 윤지충 바오로 (1759-1791년)
    윤지충(尹持忠) 바오로는 1759년 진산에 거주하던 유명한 양반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동생이 1801년의 신유박해 때 순교한 윤지헌(프란치스코)이다.
    윤지충은 일찍부터 학문에 정진하여 25세에 진사 시험에 합격하였다. 이 무렵에 고종 사촌 정약용(요한)을 통해 천주교 신앙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스스로 교회서적을 읽고, 3년 동안 교리를 받은 후에 1787년 인척인 이승훈(베드로)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1790년 북경의 구베아(A. Gouvea, 湯士選) 주교가 조선 교회에 제사 금지령을 내리자, 윤지충은 권상연과 함께 평소에 가지고 있던 신앙심과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집안에 있던 신주를 불살랐다.
    이로 인해 ‘예수 마리아’를 부르면서 순교의 칼날을 받았으니, 그때가 1791년 12월 8일(음력 11월 13일)로, 당시 그의 나이는 33세였다.
  • 권상연 야고보 (1751-1791년)
    권상연(權尙然) 야고보는 1751년 진산의 유명한 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고종 사촌 동생인 윤지충(바오로)으로부터 천주교 교리를 배운 뒤에 천주교 신앙을 받아들여 입교하였다.
    이후 권상연은 다른 학문을 접고 교리를 실천하는 데만 열중하였다.
    그러다가 1790년 조선 교회에 제사 금지령을 내리자, 윤지충과 함께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집안에 있던 신주를 불살랐다
    권상연도 ‘예수 마리아’의 거룩한 이름을 부르면서 칼날을 받았으니, 때는 1791년 12월 8일(음력 11월 13일)로, 당시 그의 나이는 41세였다.